대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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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층상 구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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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산엔 흰 눈이 있죠. |
올라갈수록 추워지기 때문입니다. 땅(따뜻한 난로로 생각할 것)에서 멀어지기 때문이죠.
그러나, 꺼꾸로 온도가 높아지는 구간이 나옵니다. 이 구간에서는 오존층이 자외선을 먹어
따끈해졌기 때문입니다. 오존층이 자외선을 차단한다는 말을 많이 들어 보았죠.
그러다가 다시 원래대로 온도가 낮아집니다. 그 후 또다시 온도가 정신없이 높아지는
구간이 나옵니다. 이러한 변화를 그려보면 다음 그림과 같습니다.
여기서는 대류권과 중간권은 올라갈수록 무거운 찬 공기가 있습니다.
그 결과 찬 공기가 아래로 떨어지고 더운 공기가 위로 올라가는 대류현상이 생깁니다.
그래서 이 두 층은 불안정층입니다. 특히 수증기가 대류 순환할 때 구름이 끼고
비가 오는 것입니다. 물이 올라가면 구름이 되고 땅으로 내려 오는 것이 비나 눈이잖아요.
이것을 우리는 기상현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대류권에서는 기상현상이 일어납니다.
그러나, 중간권은 대류현상에도 불구하고 수증기가 너무나 희박해서 기상현상이 없습니다.
성층권과 열권은 무거운 찬 공기가 아래 부분에 있으므로 안정층이라 합니다.
물론 대류 현상은 없죠. 그러나 성층권에는 오존층이 있어 엄청나게 자외선을 흡수하여
지상에 생명체를 보호해 줍니다. 그런데 요사이 프레온가스가 오존층을 파괴하여
해로운 강한 자외선이 땅까지 그대로 쏟아져 인류와 생물들이 큰 일 났습니다.
대류권에 있는 이산화탄소(CO2)수증기가 적외선(파장이 긴 장파임)을 먹어
지표면의 온도가 높아지는 온실효과를 잘 알아둬요. 수능에 자주 출제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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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심해에는 찬 물이 떡하니 깔려있습니다. |
깊어질수록 물의 온도가 낮아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찬물이 무거워 깔린 것이죠.
그런데 어느 깊이까지 물의 온도가 비슷한데 여기를 혼합층이라고 합니다.
바람이 물을 혼합시켰기 때문에 바람이 강한 봄, 가을 또는 중위도지방에서
혼합층이 두꺼워집니다.
수온약층이란 물의 온도가 급격히 낮아지는 구간인데 위에는 더운물
밑에는 찬물이니 그 사이는 당연히 수온이 급격히 낮아질 수 밖에 없죠.
수온약층에서는 밑에 무거운 찬 물이 있으므로 당연히 안정층입니다.
그래서 대류현상이 없으므로 혼합층과 심해층의 물이 뒤섞이는 것을 막아줍니다.
심해층에는 북극이나 남극에서 온 찬 물들이 가득 차있는데 계절의 변화에
관계없이 늘 찬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너무 깊어 표면의 따뜻한 태양에너지가
전달될 수가 없는 곳입니다. 빛이 없는 암흑의 세계이지만 여기도 수많은 생물들이
살고 있는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또한, 수많은 배들이 침몰해 조용히 수천년을
숨쉬고 있는 곳입니다. 마치 타이타닉호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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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은 밝은 색, 해양은 시커먼 색입니다. |
지각은 지구 표면의 얇은 껍질에 불과합니다. 지구 중심까지 6400 km 이며
지각의 평균두께는 30 km 정도입니다. 이것은 사과껍질보다도 얇습니다.
우리는 거대한 지구의 얇은 피부에 붙어 사는 세균과도 같습니다. 마치, 우리의
손 바닥에 수 십억 마리의 세균들이 나름대로 번성하고 열심히 살아가듯이 말입니다.
대륙지각은 가벼운 화강암으로, 해양지각은 무거운 현무암입니다.
현무암은 검은 색으로 무겁습니다. 현자가 "검을 현"입니다.
제주도가면 용두암(용머리 모양)이 있습니다. 그 용두암이 검은 색으로
바로 현무암입니다. 화산이 터져 만들어진 제주도는 검은 현무암입니다.
어릴 때 용두암 사진으로 보니 엄청 멋지더군요.
그런데 실제 가서 보았더니 규모가 작아 많이 실망했습니다.
설악산 흔들바위도 사진으로 보면 높은 창공을 배경으로 우뚝 솟아있습니다.
막상 가 봤더니 산중턱에 있는 그냥 자그마한 바위에 불과해 실망한 적이 있습니다.
꿈꾸는 것과 현실은 항상 다른 모양입니다.
여러분도 이상과 현실은 항상 다르다고 인정할 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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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속은 쇳물(외핵)이 끓고 있죠. 쇳덩어리(내핵)도 있고요. |
그림처럼 지구 내부에는 맨틀, 외핵, 내핵 등이 있습니다.
각각의 구성 성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맨틀 : 감람암질 암석, 감람암은 녹색으로 빛나는 단단한 보석같습니다.
외핵 ; 쇳물임, 액체 상태라서 대류합니다. 쇳물이 대류할 때 발생하는 전류가
자기장을 발생시킵니다. 그래서 외핵의 열대류가 지구 자기장을 만든 것이죠.
내핵 ; 단단한 쇳덩어리, 철(85%)과 니켈로 구성되어 있죠.
이러한 지구내부구조는 사람이 직접 들어가 본 것이 아니고 지구를 통과해온
지진파를 분석하여 알아냈습니다. 그 사람의 표정과 인상을 보고 성격을 짐작하듯이
지진파를 분석하면 어떤 물질을 통과해 왔는지 거의 정확히 알아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