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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압과 저기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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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고기압 / 한랭고기압 / 정체성 고기압 / 이동성고기압

온대성 저기압 / 열대성 저기압

 

온난 고기압

중심부의 기온이 주변보다 높은 고기압을 온난고기압이라 합니다.

하강기류가 있어 주변으로 바람이 불어나가는 곳이 바로 고기압입니다.

고기압의 날씨는 맑고 조용한 편입니다. 이 고기압 중에서 주변보다 온도가 높은 것을

온난고기압이라 합니다. 온난고기압은 더운 공기이므로 위로 부풀어 있어 키 큰 고기압,

또는 키다리 고기압이라고도 합니다.

여름철 북태평양에서 나타나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바로 온대성 고기압이죠.

 

 

한랭 고기압

온도가 낮은 찬 고기압을 한랭고기압이라고 하죠.

겨울철 시베리아 고기압은 찬 공기이므로 주변보다 온도가 낮아 한랭고기압이라고 합니다.

찬 공기라서 오그라들어 키가 작으므로 키 작은 고기압, 또는 난장이 고기압이라고도 하죠.

북태평양 고기압이나 시베리아 고기압은 거의 그 자리에 머물러 있으므로 정체성 고기압이라고

합니다. 반면에 중위도에 있는 고기압들은 편서풍에 불려 자꾸 동쪽으로 이동합니다.

이런 고기압을 이동성 고기압이라고 합니다.

 

온대성 저기압

온대지방에서 발생한 저기압이 바로 온대성 저기압입니다.

온대성 저기압은 중위도 지방에서 발생하므로 편서풍에 밀려 동쪽으로 이동합니다.

온대성 저기압은 따뜻한 공기와 찬 공기가 만날 때 생기죠.

온도가 서로 다른 두 공기 덩어리가 만나는 경계를 전선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온대성 저기압은 전선이 생기는 것입니다.

두 공기 덩어리가 만나면 더운 공기가 찬 공기위로 올라가므로 상승기류가 생기잖아요.

이 상승기류때문에 구름이 생기고 흐리거나 비가 오게 되는 것이예요.

 

북반구 중위도에서는 항상 고위도 쪽(극쪽)에서 찬공기가, 저위도 쪽(적도쪽)에서

더운 공기가 오므로 저기압 중심부의 왼쪽에는 한랭전선이 오른쪽에는 온난전선이

생깁니다. (아래 그림 참조)

따라서, 전선의 중심부에서 왼쪽에는 한랭전선에서 생긴 적란운이 발생하여 소나기가

옵니다. 반면에 오른쪽에서는 온난전선에서 생긴 층운이 생기고 이슬비가 옵니다.

 

온대성 저기압은 다음 그림과 같습니다. 

 

위 그림에서 (가), (나), (다) 지역의 날씨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 지역  ; 북서풍이 분다.

                   찬 공기가 있어 기온이 낮다.

                   적운(적란운)이 발달하고 소나기가 온다,

 

  (나)지역 ; 남서풍이 분다.

                 따뜻한 공기가 있어 기온이 높다

                 [앞으로의 변화]

                   -. 흐려질 것이다.

                   -. 찬 공기가 들어 오므로 기온하강, 기압 상승(찬 공기는 무거워서 누르는 힘이 큼)

                   -. 소나기가 올 것이다.

                   -. 바람은 남서풍에서 북서풍으로 바뀌므로 풍향이 시계방향으로 변할 것이다.

                             

 

  (다) 지역  ; 남동풍이 분다.

                  서늘하다.

                  층운이 발생하여 이슬비(비속적인 비)가 온다.

                  [ 앞으로의 변화]

                    -. 비가 그치고 날이 갤 것이다.(맑아짐)

                    -. 풍향이 남동풍에서 남서풍으로 변할 것이므로 풍향은

                        시계방향으로 점차 변한다.

                    -. 더운 공기가 들어오므로 기온 상승, 기압하강할 것이다.

 

[ 온대성 저기압의 에너지원]

결국 전선은 저기압이므로 비가 많이 옵니다. 또한 전선의 에너지원은 기층의 위치에너지의

차이 때문입니다. 찬 공기가 아래로 깔리는 것은 마치 위에 있던 물체가 아래로 떨어진 것과

같은 현상이라서 위치에너지가 감소합니다.(그림 참조)

 

[ 1단계 ]

찬 공기와 더운 공기의 무게 중심이 찬공기 쪽에 있다.

찬 공기가 무겁기 때문이다.

[ 2단계 ]

찬 공기와 더운 공기가 섞인다.

찬 공기가 무거우므로 아래로 깔린다.

[ 3단계 ]

무게중심이 처음에 비해 아래로 내려갔다.

찬 공기가 아래로 깔렸으므로 무게 중심도 찬 공기 쪽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 결국 ]

무게 중심의 하강으로 위치에너지가 감소함

감소한 위치에너지가 운동에너지(비바람)으로 바뀜

 

줄어든 위치에너지가 운동에너지로 바뀌어 비 바람이 몰아친 것입니다. 따라서 두 기단의

기온차이가 클수록 더욱 강한 비바람이 생깁니다. 집중호우가 내릴 때 상층의 구름 속의 온도는

영하 60도 정도됩니다.

                  

열대성 저기압

열대지방에서 뜨거운 상승기류로 인해 발생한 저기압입니다.

열대 바다는 하루종일 뜨거운 햇빛이 쨍쨍 내리쬐는 곳이잖아요.

그러니 엄청난 상승기류가 생깁니다. 특히 해수온도 27도 이상, 위도 5 - 20도 사이의

열대바다에서 열대성 저기압이 잘 생깁니다. 이 상승기류가 높이 올라가 적란운(뭉게구름)을

엄청나게 크게 만듭니다. 구름이 생기면 반드시 비가 오는 것이죠.

그래서 적도 근처는 소나기성 폭우가 퍼 붓는 것이예요. 이런 비를 스콜(squall)이라고 하죠.

열대성 저기압의 모식도가 아래에 있습니다.

 

열대지방에서 발달한 이런 저기압이 폭풍우를 동반하여 초속 17미터 이상의 강한 바람을

가지고 움직이는 것을 우리는 태풍(아시아), 허리케인(미국 대서양쪽), 사이클론(인도양),

윌리윌리(호주 동부)라고 하잖아요.

 

태풍의 특징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1. 태풍의 눈

 2. 포물선 궤도

 3. 위험 반원

 4. 에너지원은 수증기의 잠열

 5. 전선이 없다.

 

위 특징을 자세히 설명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태풍의 눈]

태풍은 반지름이 수백 km ,  높이가 십여 km 정도의 규모를 가진 거대한 소용돌이입니다.

태풍의 중심부에는 약한 하강기류가 생겨 오히려 날씨가 맑습니다. 이 구역을 태풍의 눈이라

합니다.

 

[포물선 궤도]

태풍이 이동하는 경로는 포물선 궤도를 그립니다. 북동무역풍과 편서풍의 영향을

차례로 받기 때문입니다. 물론 더 크게 말하면 지구 자전 때문이죠.

북동무역풍과 편서풍의 풍향도 다 지구자전에 의한 전향력 때문에 생긴 바람이죠.

따라서, 포물선 궤도를 가지는 원인을 전향력이라고 해도 됩니다.

 

[위험 반원]

태풍이 진행할 때 진행방향의 오른쪽 반은 바람이 강하여 피해가 더욱 큽니다.

이 구역을 위험반원이라 하죠.

우측 반원에 해당하는 부분이 바람이 강한 이유는 태풍의 회전 방향과

바람(북동 부역풍과 편서풍)의 방향이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아래 그림)

 

   우측 반원 부분 ; 태풍 속에서 바람의 회전 방향과 북동 무역풍과 편서풍에서의

                          바람의 방향이 일치하여 서로 도와주므로 태풍 속의 바람이

                          더욱 강해짐. 따라서, 피해가 크므로 위험 반원

 

  왼쪽 반원 부분 ; 태풍 속에서 바람의 회전 방향과 북동 무역풍과 편서풍에서의

                          바람의 방향이 반대라서 서로 깍어 먹으므로 태풍 속의 바람이

                          더욱 약해짐. 따라서, 피해가 상대적으로 작으므로 가항 반원

                          (대항하는 것이 가능한 반원) 또는 안전 반원이라고 함

 

 

[ 태풍이 북동 무역풍 지대를 통과할 때]

           

 

[ 태풍이 편서풍 지대를 통과할 때]

 

 

[에너지원]

태풍을 일으키는 에너지원은 결국 수증기가 증발할 때 생긴

수증기의 잠열입니다. 이 잠열이 거대한 구름과 바람을 만들어 중위도 대륙쪽으로

무섭게 돌진하여 할퀴고 지나는 것이죠. 당하는 우리 인간들이야 속 상하지만

자연의 입장에서 보면 적도쪽의 뜨거운 열이 북극쪽의 추운 곳으로 빠르게

전달되는 과정입니다.

 

[전선 없다]

전선이란 찬 공기와 더운 공기의 경계인데 태풍에서는 다 같은 더운 공기들이므로

전선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인간들은 항상 자기 입장만 생각하지만 자연은 항상 지구 전체를 생각합니다.

태풍이 없다면 중위도 지방에 비가 안오므로 결국 논농사가 망쳐 대 재앙이 옵니다.

몇 명 죽더라도 태풍이 와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 인간에게도 이롭습니다.

대국적으로 지구 전체를 보는 시각이 필요합니다. 인간 중심으로 지구를 몰고가면

결국 자연계의 균형이 께져 그 속에 존재하는 우리 인간도 종말을 맞이할 수 밖에없습니다.

인간들의 어리석음은 언제 없어질까요. 요사이 인간들이 자연을 파괴하고 괴롭히는 것을

보면 마치 꿀병 속으로 깊숙히 기어들어가는 파리가 생각납니다.

제발 파리같은 인간이 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