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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의 온도 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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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질수록 물의 온도는 낮아집니다.
당연히 찬 물이 깊은 곳에 있죠. 찬 물은 무겁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표면에 있는 물은 태양의 가열로 인해 온도가 높습니다.
자, 그럼 다음 그림을 보고 하나씩 이해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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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층은 바람이 센 중위도에서 두껍게 발달합니다. |
표면에는 태양이 내리 죄므로 바닷물의 온도가 높습니다.
그런데 표면에는 역시 바람도 잘 불므로 어느 깊이까지 바람이 바닷물을 마구 섞어 놓아
해수의 온도가 비슷한 구역이 생깁니다. 이 구역이 혼합층입니다.
혼합층은 바람과 관계있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에서는 혼합층도 두껍게 발달합니다.
우리나라 같은 중위도 지방에서는 봄가을에 바람이 강하므로 혼합층은 봄 가을에 제일
잘 발달합니다.
위도별로 보면 바람이 가장 강한 중위도 지방에서 혼합층이 제일 잘 발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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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온 약층은 안정층으로 대류현상이 없습니다. |
표면과 깊은 곳의 중간 지역에서는 수온의 급격히 낮아지는 구간이 있습니다.
이 구간이 바로 수온약층입니다. 수온이 도약한 층이라는 의미입니다.
수온 약층은 표면과 깊은 곳의 물의 온도차이가 클수록 잘 발달합니다.
그런데 깊은 곳에 있는 물은 일년내내 온도 변화가 없는 곳입니다.
따라서, 수온 약층은 표면의 온도가 높을수록 더욱 잘 발달하므로
여름에 수온약층이 잘 발달합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 이해가 되지요.
수온 약층까지의 깊이는 혼합층의 두께와 같습니다.
혼합층이 두꺼울수록 수온약층은 깊은 곳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따라서 혼합층이 가장 두꺼운 중위도 지방에서 수온약층의 깊이가 가장 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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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층은 깊은 곳에 있는 찬 물로 계절의 변화가 없습니다. |
찬 물은 무거우므로 깊게 깔립니다. 이렇게 깊은 곳을 점령하고 있는 물은
주로 남극이나 북극에서 온 찬 물입니다. 이러한 깊은 곳을 심해층이라고 합니다.
심해층은 계절의 변화에도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 곳입니다.
일년내내 찬 물이 쫙 깔린 구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