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1. 해류 - 지구과학

5-2-1

해수의 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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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류

해류는 바람, 경사, 밀도등의 원인으로 바다물이 흘러가는 현상입니다.

해류는 바람 때문에 주로 생기죠. 물론 다른 이유로 생기는 해류도 있읍니다.

찬 물과 따뜻한 물이 만나면 찬물이 아래로 가라앉습니다.

이때 밑으로 흐름이 생기죠. 이 역시 해류입니다.

자, 그러면 원인 별로 해류를 나누어 봅시다.

불 취, 운반할 송입니다. 바람이 불어 만들어진 해류를 말합니다.

바람에 바다물이 밀려서 흐르는 해류입니다.

북반구 경우 적도 근방에서 북동무역풍이 불면 바다물이 서쪽으로 밀려갑니다.

이 흐름을 북적도해류라고 합니다.

중위도( 30 - 60 )에서는 편서풍의 영향으로 바다물이 동쪽으로 흐릅니다.

이 해류를 서풍피류 또는 북태평양해류(태평양경우)라 합니다.

이 두 해류는 바람 때문에 생긴 것이지요. 취송류들은 모두 표면에서 흐르는 해류라서

수평순환이라고 합니다.

밀도가 크면 무게가 크니 밑으로 가라앉죠. 이것도 흐름이니 해류입니다.

무게가 달라 밑으로 가라앉는 해류를 말합니다.

극에서 온 찬 물과 적도쪽에서 온 따뜻한 물이 만나면 찬 물이 무거워 밑으로 가라앉으면서

해류를 만듭니다. 이 해류를 밀도류라 합니다.

지중해의 물은 짜고 대서양물은 묽은 편입니다.대서양물과 지중해물이 만나면 짠 지중해 물이

밑으로 흐르게 됩니다. 짠 물이 무거우니까 아래로 가라앉는 것이 당연하지요. 결국, 온도와 염분이

연직순환(수직순환)을 일으키는 것입니다.그래서 밀도류를 열염분 순환이라고도 합니다.

높고 낮은 경사가 생기면 낮은 쪽으로 흐르는 해류가 생깁니다.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 해류를 말합니다.

지구가 서에서 동으로 자전 합니다. 따라서, 바다물은 상대적으로 바다의 서쪽으로 밀려

서쪽 해안가에 바다물이 많이 밀려와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동쪽 해안가에는 바다물이 적어

크게 보면 서쪽해안가의 해수면이 동쪽보다 약간 높은 편입니다.

따라서 바람이 거의 안 부는 적도 지방에서 물은 높은 서쪽에서 낮은 동쪽으로 슬슬슬

흘러가게 됩니다. 이 흐름을 적도반류라 합니다. 이런 흐름을 경사류라고 하죠. 경사(비탈)를

따라 흐른 다는 뜻이죠. 북적도해류, 남적도해류와 반대 방향으로 흐르기 때문에

적도에서 반대로 흐른다는 의미인 '적도반류'입니다.

지구의 자전 때문에 서쪽 바다에 바다물이 몰려 흐름이 세집니다.

지구의 자전 때문에 바다물이 서쪽편으로 몰린다는 것은 바로 위에서 했죠.따라서

태평양(대서양도 마찬가지)의 서쪽 편에 바다물이 많이 몰려 흐름이 강하고 폭은 좁고

깊이까지 영향을 주는 해류가 발생합니다. 이런 해류를 서안경계류라고하는데 태평양에는

바로 그 유명한 '쿠로시오'해류가 있습니다. 대서양에서 생기는 이런 해류로 유명한 것은

'멕시코만류'입니다. 두 해류는 모두 적도쪽에서 올라오는 따뜻한 난류입니다.

특히, 멕시코만류는 대서양을 가로질러 영국까지 올라가므로 영국은 겨울에 우리보다

더 따뜻하며 난류와 한류의 충돌로 안개가 발생하여 런던포그로 유명하잖아요.

이과 학생들은 특히 이 서안경계류를 잘알아두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