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형 행성
6-1-1 |
태양계의 구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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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형 행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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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처럼 작고 단단하고 느리게 자전하는 행성들입니다. |
태양계는 1개의 항성과 9개의 행성 수십개의 위성으로 되어있어요. 두목은 태양이고
수,금,지,화,목,토,천,해,명 9명의 소두목에 수십명의 똘만이들이 있는 것이죠.
지구형 행성은 수, 금, 지, 화,명왕성이 있는데 작은 크기에 단단한 돌덩어리입니다.
도는 속도가 느려 지구는 24시간에 한바퀴, 화성도 거의 24시간에 한바퀴입니다.
그런데, 수성은 59일에 한바퀴를 돕니다. 수성에서 하루가 지나면 지구에서는 59일,
즉, 두달이 지난 것입니다. 수성에서 1년이 지구의 59년에 해당합니다.
금성은 더 느리게 돌아 금성의 하루는 지구의 243일에 해당합니다. 금성이 한 바퀴
도는데 지구 시간으로 약 8달(243일쯤) 걸리는 셈이죠. 금성의 1년은 지구의 243년에
해당합니다. 500년 후 미래의 지구 모습을 보고 싶어도 늙어 죽으니까 안되잖아요.
허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방법은 있는 법, 안죽고 버티는 방법이 있읍니다.
금성으로 가서 2년 정도만 버티세요. 1년이 지구의 243년에 해당하니 2년 정도면
지구의 시간으로는 약 500년(정확이 486년)이 지난 것이죠. 금성에서 2년만 살고 오면
지구는 500년 지났으니 지구의 미래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명심할 것은 금성이 쬐끔 악조건입니다.
첫째, 기압이 약 90 기압입니다.
공기가 누르는 힘이 지구의 90배이므로
누구든지 땅바닥에 바짝 붙어 꼼짝도 못하고
평생 엎어져 있어야 합니다.
둘째, 표면 온도가 섭씨 약 470도 정도로 약간(?) 뜨겁습니다.
지구의 미래를 볼 수있는데 이 정도는 견뎌야지요.
셋째, 황산비가 내립니다.
몸이 슬슬 녹겠지만 그래도 버터봅시다.
아 ! 지구 미래를 본다는데......
자, 지구형과 목성형 행성을 비교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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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 |
반지름 |
밀도 |
질량 |
자전속도 |
편평도 |
위성수 |
고리 |
지구형 |
수금지화명 |
작음 |
큼 |
작음 |
느림 |
작음 |
적음 |
없음 |
목성형 |
목토천해 |
큼 |
작음 |
큼 |
빠름 |
큼 |
많음 |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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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처럼 크고 가벼워 빨리 자전하는 행성들입니다. |
또 다른 행성들은 목성형 행성입니다. 목성처럼 크고 가벼운 기체들이 주성분을 이루므로
자전속도(회전속도)가 엄청 커서 무지 막지하게 빨리 돌므로 하루가 약 9시간 50분
(목성 경우) 정도로 매우 짧습니다.
토성은 약 10시간 14분, 천왕성은 약 17 시간, 해왕성은 약 16시간 정도에
한바퀴를 돕니다. 다 지구 보다 하루가 짧습니다. 이렇게 빨리 돌므로 표면의 공기들이
크게 요동쳐 바람이 엄청나게 셉니다. 특히, 목성의 경우에는 거대한 회오리 바람이
있는데(대적반) 지구 2개가 들어가고도 남을 크기입니다.
마지막에 있는 꼬마별 명왕성은 지구형 행성입니다. 표면이 메탄으로 된 얼음과
암석(?) 비슷한 물질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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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70여개의 위성이 있는데 타이탄(토성의 위성)에는 생명이 있을 가능성도 있죠. |
우리 지구도 똘만이 하나 데리고 다니잖아요. 46억년 이상 지구 주위를 돌며 충성을
맹세하고 있잖아요. 이 달은 우리 지구에 비해 크기가 너무 큽니다.
수성보다 약간 작은 정도입니다.
화성은 2개의 달이 있습니다. 포보스와 데이모스입니다. 이 두개는 굉장히 쬐끄만합니다.
목성은 약 20개의 위성이 있습니다. 1610년 그 유명한 갈릴레오가 발견한 목성의 4개의
큰 달은 이오 ( Io, 지름 3240 km ), 유로파 ( Europa, 2830 km) 가니메데 ( Ganymede, 4900 km ),
칼리스토( Callisto, 4570 km) 입니다. 그외 작은 위성이 16개쯤 있은 셈이죠.
토성은 22개 이상의 위성이 있다고 여겨집니다. 토성의 위성 중 가장 큰 위성은
타이탄(Titan, 지름 5150 km ) 입니다. 타이탄은 대기를 가지고 있다. 표면은 액화 질소가 가득하여
매일 질소의 비가 내리고 있어요. 질소 비라니 상상이 갑니까? 수소나 질소 같은 기체도 아주 낮은
온도에서는 액체 상태로 되므로 우리가 흔히 보는 물처럼 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타이탄의 표면은
영하 180도 정도로 추정되므로 질소와 수소가 결합한 에탄이나 메탄의 바다가 ( 수백 m 추정 )
있을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많은 과학자들은 태초 지구의 모습과 비슷한 이 타이탄을 굉장히 가고싶어 하죠..
그래서 얼마전 (1997 년 10월 15일 ) 카시니가 토성 탐사를 위해 발사되었어요. 이 때 카시니의
배 부분에 호이겐스라는 타이탄 탐사선이 붙어 같이 갔어요. '호이겐스'는 물론 타이탄을
발견한(1655년 발견) 사람의 이름을 딴 것이죠.
2004년 7월 1일 카시니가 토성의 선회 궤도에 돌입 후 넉달만인 2004년 11월 7일에 호이겐스를
타이탄으로 발사하여 11월 27일경 타이탄 표면에 호이겐스가 착륙하여 관측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천왕성은 약 15개 정도, 해왕성은 8개정도, 명왕성은 1개정도의 위성이 있으리라고 추측됩니다.
태양계내의 위성은 대략 70여개 정도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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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은 얼음덩어리가 날아다니다가 햇빛에 녹아 긴 꼬리를 가집니다. |
또 다른 태양계의 식구는 간혹 방문하는 혜성들입니다. 혜성으로 제일 유명한 것이 핼리혜성입니다.
76년마다 한번씩 놀러오는데 핼리혜성을 일생에 두번 보는 사람은 대단한 행운아입니다.
1986년에 왔다갔으니 다시 올때는 2062년입니다. 나두 그때까지 살고 싶은데..(엄청난 욕심,
그때 내나이는 103살..어휴 ..그래도 한번 버텨보자. 악이다 깡이다.)
그런데 관측 결과에 의하면 멀어지던 핼리 혜성 갑자기 밝아진 적이 있다고 해요.
그래서 일부의 천문학자들은 핼리혜성이 무언가와 충돌해 버린 것이 아니냐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 생각이 맞으면 이제 다시는 핼리혜성을 볼 수 없는 것이죠.
2062년까지 악착같이 똥빠지게 기다렸는데 안 오면 정말 어쩌나....
핼리혜성 외에도 몇 년 전 목성과 충돌하여 장열한 최후를 맞이한
슈메이커-레비 혜성(http://www.jpl.nasa.gov/s19/)이 유명합니다.
또한 1997년 3월 말경 지구에 아주 가까이 왔던
헤일-밥 혜성(http://newproducts.jpl.nasa.gov/comet/index.html)도 유명하죠.
특히, 헤일-밥 혜성은 맨눈으로꼬리가 보였던 금세기 (아니 천문 관측이래 처음으로) 최대의 혜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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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과 목성사이에 작은 부스러기 행성들의 집단입니다. |
그외 또 다른 식구는 소행성대입니다. 화성과 목성 사이에 작은 부스러기들이 있읍니다.
이것들을 통털어 소행성대라고 합니다.
이 소행성들 중 가장 큰 것이 세레스(Ceres) 인데 지름이 약 770 km 입니다.
그 다음 것은 지름 490, 380, 190 ,35 km 등 수천개가 있습니다. 이 중에 하나라고
지구 대기권으로 돌입하여 떨어지는 날이면 지구는 끝입니다.
지금으로부터 6500만년전에 지름 10 km 짜리가 지구와 충돌하여 지구의 85 % 생물이
멸종하였습니다. 그 때 공룡도 멸종했어요. 10 km 가 그 정도의 위력인데 수백 km 짜리가
부딪히면.....언젠가는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우리 살아있을 때 이런 일이 없도록 기도하는 수밖에 별 다른 방법이 없어요.
요근래 선진 각국에서 거대한 소행성들의 움직임을 일일이 추적하고 있습니다.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서입니다. 혹시 지구 가까이 접근하면 핵무기를 쏘아
우주 공간에서 박살을 낼 계획입니다.
운석들이 대부분 소행성대에서 온다고 여겨집니다. 인류의 멸망은 핵폭탄이나 환경 오염에서
올 수도 있지만 뜻밖에 다른 천체와의 충돌에서 시작될런지도 모릅니다. 어떤 과학자가 계산한
결과 공룡을 멸종시켰던 정도의 크기를 가진 운석이 지구와 충돌할 확률이 6500만년에 1회 꼴
이라고 합니다. 6500만년 전에 충돌이 있었으니 이제 충돌할 때가 되었습니다.
20세기가 끝나가는 이 어수선한 마당에 불길한 소식임이 틀림없습니다.
이럴수록 허리띠를 졸라맵시다. 왜냐하면 IMF의 빚을 빨리 갚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