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관찰
6-3-3 |
태양의 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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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관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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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경으로 직접 태양을 보면 다음 날부터 점자 학원에 가야합니다. |
태양을 언듯 보면 둥그렇게 보이는데 이 둥근 원반모양을 광구라고 합니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광구 위에 붉게 불꽃이 타고있는 영역이 보입니다. 이 부분을 채층이라고 합니다.
채층 위로 희미하게 멀리까지 뻗어있는 부분이 바로 코로나입니다. 태양이 다 가려진
개기일식때 아주 잘 보입니다.
태양을 자세히 보려고 쌍안경으로 보면 큰 일납니다. 그 다음 날부터 점자학원을 다녀야
할지도 모릅니다. 초등학교 시절 수업시간에 창밖의 태양을 쳐다본 적이 있읍니다.
내가 이기나 네가 이기냐 해보자. 악이다 깡이다 하며 태양을 째려보았죠. 그리곤 칠판을
보면 갑자기 칠판에 동그란 태양이 보이더니 잠시후 깜깜해지더니 선생님 얼굴이 붉게
보이더라고요. 시간이 지나니 선생님 얼굴이 노래지고 더 시간이 지나니 파래지고
하며 색이 자꾸 변하더군요. 태양 속에 숨어 있는 무지개 색이 차례로 나타나는 것같았어요.
언젠가 뜨거운 여름 날 다시 초등학생으로 돌아가 태양과 눈싸움 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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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 태양의 모습이 바로 태양의 광구입니다. |
태양의 둥근 표면입니다. 두께가 500 km 가 되는 태양의 피부라고 할 수 있지요.
광구면을 자세히 살펴보면 쌀알을 뿌린 것과 같은 쌀알 무늬가 있읍니다.
그 크기는 평균 1000 km 로 우리나라보다 큽니다. 타고있는 불꽃들이 마치 쌀알을
흩어 놓은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가운데 밝은 부분은 불꽃이 올라오는 뜨거운 부분이고
테두리의 어두운 부분은 올라온 뜨거운 기체가 식어 내려가는 부분입니다.
표면에 검게 보이는 부분이 있는데 이것이 그 유명한 흑점입니다. 흑점은 주변보다
온도가 낮아 검게 보이는 부분입니다. 흑점의 온도는 대략 4000 - 5000 도 정도입니다.
강한 자기장때문에 불꽃이 제대로 못타는 것이므로 흑점이 있는 곳에는 강한 자기장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흑점의 갯수가 11년을 주기로 변하는데 흑점이 가장 많을
때를 극대기, 가장 적을 때를 극소기라고 합니다.
흑점이 많아졌다(극대기)는 것은 온도가 낮은 부분이 많이 생겼다는 것이죠. 당연히
태양에서 많은 열과 빛이 빠져나갔겠네요. 그 결과 태양을 싸고 있는 은은한 봉지같은
코로나는 커질 것입니다. 흑점의 극대기에 코로나 팽창이란 말이 바로 이 말입니다.
또한 지구에 평소보다 많은 양의 햇빛(플라즈마, 양이온과 음이온)이 들어와서
대기층에 문제가 생깁니다.그래서 흑점이 많아지는 11년마다 지구에 이상기후와 같은
자연재해나 전쟁과 같은 심리적인 재해가 일어난다는 학설도 있읍니다.
또한 흑점주위에서 수 분동안 엄청난 폭발이 일어나 순간적으로 막대한 양의
에너지(이온들)를 쏟아내는 일이 있는데 이것을 플레어현상이라고 합니다.
대기층에 전리층이 있는데 전파를 흡수하거나 반사를 하는 층입니다. 이 전리층에서
전파가 반사하기 때문에 라디오 ,테레비젼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플레어현상의 결과로
평소보다 많은 이온들이 지구로 들어오면 전리층의교란이 일어나 온갖 전파의 장애현상이
일어나 모든 무선통신(전선이 연결안되고 나오는 통신)이 끊어지는 일이 생깁니다.
이것을 델린저현상이라고 합니다.
더불어 극지방에 오로라현상도 일으킵니다. 오로라는 공기입자와 이온입자(태양에서 온)들이
충돌하여 번쩍 빛을 내어 멋지게 보이는 현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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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이 타고 있는 부분이 바로 채층입니다. |
채층의 두께는 약 10000km 정도의 얇은 붉은 층입니다. 수소원자가 방출하는 고유의 빛
때문에 붉게 보인는 것이죠. 눈으로는 볼 수 없으며, 태양의 반지름이 약 70만 km 이니까
반지름의 1/70 밖에 안되는 얇은 층입니다.
채층을 자세히 관측하면 톱날처럼 뾰쪽뾰쪽 불타고 있는 불꽃들이 보입니다.
이 톱날 모양의 불꽃을 스피큘이라고 합니다.
이 불꽃들 중에 엄청나게 크게 둥그렇게(자기장 대문) 타는 거대한 불꽃이 있읍니다.
이것이 바로 홍염(프로미넌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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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 싸고 있는 은은한 봉지와 같습니다. |
개기일식(태양이 완전히 다 가려진 일식)때 태양을 찍어보면 태양 반지름의 수배에
해당하는 은은한 하얀 층이 나타나는데 이것이 바로 코로나입니다.
태양의 상층의 대기인 셈이죠. 태양에서 뻗어나온 고온의 물질로 이루어져 수백만도
이상의 뜨거운 부분입니다. 흑점의 갯수가 최고로 많아지는 극대기에 코로나가 커지고
흑점의 갯수가 최고로 작아지는 극소기에는 작아집니다.